어잇쿠. 엊그저께 승석이횽이 갑자기 보내준 사진이다. 슈퍼마리오가 정말 세상에 존재했다면 저렇게 생겼겠지? 내심 귀엽기를 바랬지만 정말 징그럽다. 흑흑. 슈퍼 리얼 마리오 브라더라니...
여태까지 수 많은 슈퍼마리오 게임들을 해봤지만, 맘먹고 했던 슈퍼마리오 게임 치고 실망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역시나 가장 즐겁게 했던 마리오 게임은, 중학교 때쯤 현대 슈퍼컴보이(슈퍼패미콤)에 동봉되어 있던 슈퍼마리오 월드가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같이 구매했던 스트리트파이터에 목매다가 질릴때쯤에 슈퍼마리오를 시작했는데, 스파를 할때보다도 훨씬 몰입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게임, 아직도 가끔 플레이하면 즐거울 정도로 볼륨에서나 조작감이나 그래픽 어느하나 뒤쳐지지를 않는다. 혹시 못해본 사람들은 꼭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건, 요시 아일랜드. 슈퍼마리오 월드의 후속편 격으로 출시된 게임인데 굉장히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아기 마리오가 나왔던것이 굉장히 산뜻했다. 물론 슈퍼마리오 카트나 마리오64 등들도 너무나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지금도 종종 심심하면 패미콤판 마리오 (아직도 엔딩본적은 없다 -ㅇ-)를 플레이하고는 한다. 지금도 마리오 갤럭시라던가 뭐라던가 하면서 마리오 아저씨가 활약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몰락해버린 소닉이 불쌍하기도 하고.. 닌텐도의 캐릭터 울궈먹기에 감탄하기도 한다. 아니 어쩌다가 40대 아저씨를 어린이용 게임의 주인공으로 할 생각을 했는지, 지금도 생각해보면 신기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마리오가 언제까지 활약할 수 있을까? 앞으로 시간이 흘러 내 손주들이 마리오의 최신작을 하고 있다면
'예전엔 이랬단다..' 하면서 패미콤을 슬며시 꺼내들어야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